예천군(군수 김학동)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인 ‘2022년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에 감천면 벌방지구(33ha)가 선정돼 사업비 15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집단적으로 재배되는 과수 품목의 용수원 개발, 개별 과원에 용수공급시설 설치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과수생산시설 현대화 사업이다.
그동안 군은 과수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농업용수 개발, 배수로 정비, 경작로 개설 등 생산기반을 구축하며 과수 수출단지 정비는 물론 대형 유통업체 출하 등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과실전문생산단지 조성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167억 원 사업비를 들여 관내 13개 지구 535ha 규모로 사과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농업인들에게 기계화 경작을 지원했으며 농업용수 개발로 날이 갈수록 극심해 지고 있는 가뭄피해 대처능력을 극대화시켰다.
특기 국비 지원율이 80%나 되는 사업이라 각 자치단체별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예천군은 감천면 벌방지구 총사업비 중 국비 12억4천만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이뤘다.
김학동 군수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 뿐만 아니라 과수농가 지원에 주력해 고품질 과수생산으로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을 육성하고 농가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