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새마을회(회장 이희정)는 1일 오전 10시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김은수 예천군의회 의장, 도기욱 경북도의회부의장, 군의원, 새마을 지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약 빈병 모으기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버려진 농약병을 집중수거 하는 ‘농촌 흙 살리기’ 운동을 새마을이 솔선 실천함으로써 농촌 환경개선과 토양오염 방지는 물론 환경보전 실천의식을 고취하는데 앞장서고 자원 재활용으로 범군민 저탄소 녹색 생활화, 환경보호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수거된 농약 빈병은 12개 읍․면 새마을회에서 들과 하천 등에 방치된 것을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수거한 것으로 한국환경공단 안동폐비닐처리공장에 판매해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등에 사용 될 계획이다.
이희정 회장은 “농경지 등 무심코 버려진 농약 빈병으로 토양과 수질 오염이 심각해지고 있어 농촌 흙 살리기 운동에 새마을 가족들이 주축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농약 빈병 모으기 경진대회 행사에 참여해준 새마을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자연 환경을 보호하고 클린 예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