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예천군수는 추석 명절을 맞아 원도심 상권과 서민경제를 살리고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17일 오전 10시부터 예천읍 상설시장과 중앙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김형동 국회의원, 김은수 예천군의회의장 등 90여명이 지역 내 소비를 진작시키고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매출감소 등 힘든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
앞서 군은 13일부터 각 부서별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3~5명씩 소규모로 분산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장보기 행사와 더불어 전통시장 경기 활성화를 위해 참여자들은 시장 주변 식당을 이용해 점심식사를 하는 등 추석 명절 서민경제 살리기에 힘을 보탰다.
김학동 예천군수 이날 상인들을 격려하며 “이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조금이나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