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3일 오후 3시 예천군청 대강당에서 강연과 공연, 토크쇼가 어우러진 제2회 예천군민 정책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전 신청을 받아 참가를 희망한 등 군민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일방적 군정 전달방식에서 탈피해 정책 수요자인 주민이 참여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서 행정과 소통하고 의견을 공유하기 위한 공감의 장으로 마련됐다.
군은 앞서 지난 6월 개최했던 제1회 정책콘서트에서 군민들이 보여준 원도심 정책에 대한 큰 관심에 힘입어 이번에도 원도심 활성화 정책을 주제로 콘서트를 진행을 했다.
이번 콘서트는 군에서 추진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예천군립 박서보미술관 건립 △도시재생 뉴딜 사업 △전선 지중화 사업 △공영주차장 조성 및 운영 △간판개선사업 등을 소개하고 수요자인 군민들과 군수가 정책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며 토크쇼를 펼쳤다.
특히 이날 참석한 군민들은 군립 박서보 미술관 건립 등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과 관련한 궁금증과 긍정적 효과 외에 우려될 수 있는 부작용들에 대해 다양한 질문과 의견을 제시하면서 원도심 활성화 정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오늘 정책 콘서트는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원도심 활성화 정책을 소개하고 참석하신 주민 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던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 의견이 정책에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만들고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