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예천군수는 다음 주 중반까지 가을장마가 예고된 가운데 호우 피해가 우려되는 상습 침수 구역과 농경지 등 취약지역 현장점검에 나섰다.
1일 오전 7시를 기해 예천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자 김 군수는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사전 점검하고 관계 공무원들에게 철저한 대비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써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앞둔 상황에서 이번 집중 호우로 농산물 수확에 차질이 생길 경우 농민들 시름이 깊어질 수 있어 농경지, 상습 침수 구역, 배수로 정비 상태 등을 다시 한 번 점검했다.
이에 군은 현재까지 호우로 인한 큰 피해 신고는 없었으나 긴급재난문자 발송, 산사태‧낙석‧붕괴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도 강화 할 방침이다.
김학동 군수는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내리고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와 지속적인 시설물 점검으로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들께서도 기상 상황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