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3일 오후 3시 한국수력원자력(주) 예천양수발전소(소장 박승철)로부터 산천어 통조림 50세트와 쌀 10kg 112포를 기탁 받았다.
코로나19로 ‘화천 산천어 축제’가 취소되자 지역 경기를 살리기 위해 강원도 화천 특산품인 산천어 통조림과 토고미 쌀을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에서 전국 발전소에 전달하고 예천양수발전소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기탁했다.
박승철 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축제가 취소되면서 경기를 살리고 취약 계층에게도 도움을 주기 위해 기탁을 하게 됐다.”며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나갈 수 있도록 예천양수발전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매년 예천군을 위해 봉사활동과 물품 기부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기탁하신 물품은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