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소방서(서장 윤태균)는 17일 관내 영화상영관(메가박스)을 대상으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예천소방서 현장대응단과 예천·도청119안전센터, 도청119구조구급센터 등 인력 23, 소방장비 8대가 동원된 가운데 현장지휘관의 지휘통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대원의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가상 화재발생 상황 부여 ▲현장대응단 화재진압 지휘 및 상황 보고 ▲건물 내 근무자 등 대피유도 및 인명구조 ▲각 층 호스전개 및 화재진압 ▲부상자 응급처치 및 이송 등이다.
특히, 소방차량 진입로 및 차량부서 위치 확인, 화재진압 장애여부 파악, 건물 내 소방시설 확인, 건물 내·외부 구조 숙지 등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전까지 초기 대응능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남순걸 예천소방서 현장대응단장은 “영화상영관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로 화재 및 재난 발생 시 대규모의 인명피해가 우려된다.”며“신속하고 안전한 대피가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훈련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