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풋고추작목회(회장 윤원봉) 회원인 최재환 농가가 27일 1,000평 규모 시설하우스에 풋고추 첫 정식을 하며 본격적인 농사 시작을 알렸다.
개포풋고추는 개포면 대표적 농가 소득 작목으로 지난해 811톤, 40억 원 수익을 올렸으며 개포풋고추 회원도 꾸준히 증가해 현재 170여명으로 군 단위 최고 규모 작목회로 구성돼 운영 중이다.
이날 첫 정식을 시작으로 4월 중순까지 총 55ha 정도 정식을 해 이르면 5월 중순부터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풋고추 수학을 시작하게 된다.
최재환씨는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고추 가격이 높게 형성돼 실질적인 농가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원하고 개포풋고추의 우수한 품질과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