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이 내년 1월 말까지 ‘희망2021 나눔캠페인’을 추진 중인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 손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역 명문 고등학교로 발돋움 하고 있는 대창고등학교 출신 예천군 공무원 모임 예송공우회(회장 권용준 체육사업소장)에서 80여명 회원들이 십시일반 뜻을 모아 관내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2백만 원 성금을 기탁해 미담이 됐다.
예송공우회는 지역 학생들이 미래를 짊어질 인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예천군민장학재단에 장학기금을 기탁하는 등 평소에도 이웃사랑을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다.
아울러, 건물‧토목엔지니어링 서비스업을 하는 ㈜청우엔지니어링(대표 서석환)에서도 이웃돕기 3백만 원을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의 등불을 밝혔다.
서석환 대표는 “연말을 맞아 이웃들을 위해 희망을 나눌 수 있어 기쁘고 나눔의 손길이 계속 돼 나눔 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생활개선 예천군연합회(회장 김동숙)에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2백만 원을 기탁했으며 예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아이돌보미 선생님 모임(회장 김연이) 30만 원, 예천친우회 20만 원 등 한파 속에서도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 악화 등 많이 힘든 상황에서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사랑의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하고 기탁해주신 성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항상 우리 주위의 이웃들을 돌아보고 함께 나누는 예천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기탁 받은 성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조손 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등 주변에서 어렵게 생활하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