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일 오전 10시 이달호 예천농업협동조합장과 주상욱 노조위원장이 군수실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시가 300만 원 상당 쌀과 라면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군에서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1 나눔 캠페인’을 추진 중인 가운데 이달호 조합장과 주상욱 위원장이 아름다운 노사상생문화 실천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주민들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베풀기 위해 마련 됐다.
이달호 조합장과 주상욱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지역사회와 농협이 활력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쌀과 라면은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주민들에게 잘 전달 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농업협동조합장은 지난 10월 관내 260개 경로당에 운영비를 개소당 20만 원씩 총 5천2백만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평소에도 저소득층을 위해 꾸준한 후원 물품을 기탁 하는 등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