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이 이달 9일까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에게 일자리 제공을 통한 사회 참여 기회 제공과 소득 보상을 위해 2021년 장애인일자리 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관내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등록 미취업 장애인 중 보조인 없이 담당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자로 읍‧면행정복지센터 주민복지팀을 방문하거나 우편 접수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70명으로 일반형일자리(전일제) 28명, 일반형일자리(시간제) 12명, 복지일자리(참여형) 30명을 각각 선발한다. 다만, 국민건강 직장가입자 또는 타 재정지원일자리 참여자, 장애인일자리사업 2년 연속 참여한 경증 장애인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류와 면접 절차를 거쳐 선발된 참여자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치돼 행정업무보조, 복지서비스지원, 환경정비, 장애인전용주차구역 계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자리가 줄어 구직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의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애인들도 사회 일원으로 본인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