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예천군수는 본격적인 벼 수확기를 맞아 산물벼 공공비축미곡 매입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산물벼 생산 농민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 행정에 나섰다.
군은 지난 6일부터 31일까지 관내 5개소 RPC(개포 RPC, 청복 DSC, 용궁 DSC, 지보농협 DSC, 남예천농협 DSC)에서 2020년 공공비축미곡 산물벼를 수매하고 있다.
올해 매입 물량은 40kg 기준 31,000포대이며 매입곡종은 일품벼로 매입 후 중간 정산금 3만원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매입가격이 확정 된 후 연말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역점을 둬 농민들이 안전하게 벼를 출하할 수 있도록 매입장 내 모든 인원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마을별 출하 일정을 다르게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지침을 준수하면서 진행했다.
김 군수는 산물벼 수매가 한창인 현장을 몸소 느끼고 농민과 함께하는 ‘농업 행정’을 위해 팔을 걷으며 올해 쌀 작황과 매입 상황 등을 점검하고 농민들을 만나 시름을 위로했다. 또한, 관계자들 노고를 격려하며 안전한 매입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학동 군수는 “올해는 유례없는 집중호우, 태풍,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영농 여건에도 불구하고 수확의 결실을 맺은 농업인들의 값진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산물벼 출하를 유도하고 적기 수확으로 고품질 예천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공공비축미 산물벼 건조비 지원과 건조벼 포장재 지원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