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국내 유통업체인 ㈜이랜드리테일 40여개 매장에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농업회사법인 ㈜예천청결고추(대표 박군상)에서 올해 첫 수확한 햇건고추 30톤 특판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 예천군과 ㈜이랜드리테일은 유통상생 업무협약(MOU)을 맺었으며 최근 코로나19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적극 지원하고 고충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번 특판 행사를 마련했다.
군은 특판 행사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 판로가 확대돼 코로나19 라는 악재를 뚫고 농가 소득을 높이는데 한 몫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우균 MD(상품기획자)는 “농가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질 좋은 예천 농특산물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특판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인 교류로 농특산물 판매를 확대해 농가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우수한 농특산물 생산 못지않게 무엇보다 판로 확보가 중요한 상황에서 이랜드리테일이 특판행사를 진행해줘 감사하고 농가의 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판로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8일 고구마 생산농가와 부산 소재 베이커리 기업 ‘정항우 케익’을 방문해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유통채널 확대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 마케팅 강화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