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면 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윤호식)는 15일 오전 7시부터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천면 손기리~성평리 중평천 2km 구간에 서식하고 있는 생태교란 외래식물인 가시박 제거 작업을 했다.
가시박은 하천 주변 및 도로 양 옆으로 자주 눈에 띄는 외래 식물로 반경 5m의 주변 식생을 덮을 정도로 번식력이 강하고 토종식물들을 고사시키기 때문에 덩굴이 자라기 전에 제거해줘야 한다.
이에 회원들은 가시박 덩굴이 빠르게 확산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시박 제거 작업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철령 유천면장은 “이른 아침부터 생태계 교란식물인 가시박 제거 작업에 적극 참여해준 유천면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쾌적하고 건강한 생태 환경조성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