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0일까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생계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17억8천만 원의 예산으로‘2020년 희망일자리사업’참여자 400명을 모집한다.
이번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실직, 폐업 등 위기에 처한 군민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고 군민의 삶과 지역경제를 회복시켜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우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모집 분야는 △가시박 제거 △한천변 벽화 그리기 및 환경정화 등 경관조성 △생활방역 △청년행정도우미 △청년 사회적경제 인턴 △급식보조 및 학교방역 등 학교 도우미사업 총 6개다. 신청자격은 저소득층,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 및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로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 대상자는 8월부터 12월까지 5개월 동안 연령 및 사업 특성에 따라 하루 3~8시간 근무하게 되고 임금 기준은 올해 최저시급 8,590원을 적용해 월 67~180만 원의 급여와 4대보험도 의무 가입된다.
희망일자리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예천군 홈페이지(http://www.ycg.kr/) 또는 예천군청 새마을경제과 일자리창출팀(☎054-650-6827)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 희망일자리사업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예천군 관계자는 “희망일자리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더욱 힘들어진 취업 취약계층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안정을 돕고 침체된 지역경제와 고용환경을 되살리고 지속적인 공공일자리 제공 및 다양한 일자리 발굴로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