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의용소방대(회장 김문기)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군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12개 읍‧면 시가지 일원 및 다중이용시설 합동 방역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날 120여명의 의용소방대원들은 일제히 대원들이 거주하는 지역의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경로당, 버스 승강장 등 다중밀집 장소를 중심으로 방역활동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감염증 확산 예방을 위한 지역 주민 행동수칙 홍보활동도 실시했다.
김문기 회장은 “우리 지역의 안전은 우리가 지켜야 한다는 소명으로 힘든 시기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회원들과 방역 봉사활동에 동참하게 됐고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등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자발적인 방역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의용소방대원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군민 모두가 합심해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개인위생 수칙 준수,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