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2020 성금나눔 캠페인’의 성금 기부행렬이 곳곳에서 이어지는 가운데 감천면에 훈훈한 미담이 전해지고 있다.
2일 ㈜예천조경(대표 김수호)는 감천면행정복지센터(면장 김회영)를 방문하여 백미(20kg) 64포를 기탁했다.
김수호 씨는 수 년째 성품을 기탁해 오고 있으며, 본인의 뜻에 따라 이번에 기탁한 물품은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내기를 희망하는 마음을 담아 어르신들의 사랑방인 경로당으로 전하기로 했다.
김수호 씨는 “이웃을 위해 조금씩 나누면서 사는 것이 마음 편하고 특히, 어려운 세월을 살아오신 어르신들을 잘 섬기고 싶어서 기탁하게 되었다.”며 기분 좋은 웃음을 지었다.
김회영 감천면장은 “기탁자의 정성어린 마음에 추위가 한걸음 뒤로 물러서는 듯하며, 소중한 마음을 함께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