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8일 오전 9시 군청 중회실에서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용역기관, 관련부서 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지역주민 및 청소년들에게 문화체험과 휴식, 소통을 위한 열린 공간 제공 등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건립하는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로 군은 지난 11월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설계 작품을 선정하였다.
신도시 복합커뮤니티 센터에 들어서는 시설로는 청소년문화의 집에 다목적체육관, 작은영화관, 체력단련실, 동아리실, 쿠킹룸 등과 세부 시설로 가족센터, 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행정복지센터 출장소 등이 있다.
군은 지난 4월 신도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국도비 유치 활동을 통해 국비 및 지방비를 확보하였으며, 총사업비 330억 원을 투입하여 2022년 완공을 목표로 건립을 추진하게 된다.
보고회는 복합커뮤니티센터 설계공모 당선안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과, 참석자의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용역사인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는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예천군의 상징적인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고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예천군민과 신도시민에게 부족한 생활인프라 제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용도에 맞게 적정 면적을 반영하여 지역주민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