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향을 따라 번지는 서예와 문인화의 향기까지 가득한 예천서예인연합회 회원작품전이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예천군 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회 첫날인 4일 오후 2시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서예인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졌으며, 이번 작품전 준비를 위해 회원들이 1년간 창작활동을 통해 얻어낸 주옥같은 작품 80여점을 전시해 명실상부 예천이 서예의 중심부임을 과시했다.
송고흠 예천서예인연합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전시를 통해 예천이 서예의 고장임을 널리 알리고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학동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충효의 고장과 잘 어울리는 우리 예천의 서예를 더욱 발전시켜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올바른 인성 함양에 큰 도움이 되기를 희망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