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면행정복지센터는 7일 사과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감천면 수한리 고령 농가를 찾아 사과수확 작업 등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했다.
감천면은 농촌인구의 급격한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한 영농기 일손 부족으로 농작업의 애로사항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자 감천면, 행정지원실 등 30여명이 함께 힘을 모았다.
농가주 송경선 씨(80)는 "한창 사과를 수확해야 할 시기에 일손을 구하지 못해 애를 태우고 있었는데 면 직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도와주는 그 손길이 제일 고맙다." 라고 말했다.
김회영 면장은 “우리의 작은 노력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심히 일하시는 농가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면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앞장서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