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건강한 임신과 출산으로 행복한 육아를 돕기 위해 23일 오전 10시 예천보건소 건강증진관에서 임신부 30명을 대상으로 제16기 행복한 임산부 학교를 개강했다.
예천교회(예천문화사랑방)가 주관하고 예천군보건소와 예천권병원이 후원하는 제16기 행복한 임산부학교는 23일 개강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10시부터 12시까지 총 6회로 운영되며 출산과 육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제16기 행복한 임산부학교 과정은 안전하고 건강한 분만을 위한 임산부 체조, 태담·태교, 출산용품 만들기와 건강한 아기·행복한 엄마를 위한 산전․후 건강관리 및 구강교육, 튼살예방법, 모유수유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출산용품 만들기, 모유수유 체험, 유방마사지 체험, 요리교실, 숲태교 프로그램 등의 체험수업을 통해 예비·초보 엄마들이 어렵고 힘들어하는 내용을 직접 실습하면서 뱃속의 아이와 함께 교감하여 모아 애착형성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윤귀희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출산과 영유아 건강관리의 올바른 정보를 제공받아 출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여 행복한 출산과 육아를 위한 준비기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