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풍양면 우망리 낙동강변에서는 『제6회 우망리 가을문화제』가 12일 오전 10시부터 우망리청년회, 우망1·2리 마을회, 우망리부녀회, (사)한국편지가족 주최로 개최했다.
이번 문화제는 제6회 마을축제와 제4회 ‘낙동춘추’ 출판기념회를 통합한 행사로 마을 발전에 대한 염원을 담고,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의식을 고취하고자 개최되었다.
행사에서는 독립운동가 추산 정훈모 선생의 숭모비 입석 고유제 행사를 시작으로 편지쓰기 백일장, 참가자와 함께하는 점심식사, 내빈 축사, 색소폰 연주 및 사물놀이를 비롯한 각종 축하공연, 구절초와 낙동강변 사진촬영 및 산책 등 다양한 문화행사와 풍성한 볼거리가 이어졌다.
특히, 우망리의 자랑인 쌍절암과 우망 생태숲길, 활짝 만개한 2,000여평의 구절초 등 청량한 가을의 낙동강 경치를 만끽할 수 있었다.
행사를 주최한 정철영 우망1리장은 “매년 10월 둘째 주 개최되는 가을문화제가 낙동강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백일장 등 문화행사와 흥겨운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동네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