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권영숙)는 17일 12시 30분 예천여자고등학교를 방문하여 중간고사를 치른 고3 학생들에게 다과와 응원메시지를 직접 적어 담은 보따리를 전달하고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 사업은 대학 입시를 위해 총 12년 동안 학업에 충실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또 다가올 수능을 위해 노력하는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는 (사)여중군자장계향선양회 회원 20여명이 참여 했으며, 전일인 16일에 다과를 포장하고, 응원과 격려를 담은 편지를 작성하는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사)여중군자장계향선양회 주영희 회장은 ‘학생들의 그간의 노고를 치하하며, 학생들의 넓고 아름다운 꿈이 활짝 펼쳐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여중군자장계향선양회는 조선중기 여성으로서 여중군자라 불리울 정도로 행덕이 출중하고 현모양처인 것은 물론, 시인, 화가, 교육자 등의 전인상을 보여준 의대한 장계향 선생의 얼을 선양하고, 재조명해 우리나라 대표 여성인물로 육성해 나가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됐다.
한편,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사)여중군자장계향선향회는 이날 행사를 시작으로 대창고등학교와 경북일고등학교 수험생도 찾아 따뜻한 온정이 담긴 응원 보따리를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