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바쁜 현대인들이 건강하고 평등한 가정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내 성인남성 20명을 대상으로 생활에 유익한 아버지 요리 교육을 시작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와 나 홀로 가정의 증가로 이전 세대와 달리 여성 전용공간으로 여겼던 부엌이 남성들의 가사분담 필요성과 요즘 대세인 자상하고 친근한 아버지 이미지를 심어 주어 존재감을 급상승시키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아버지들의 큰 호응으로 조기 신청 마감되었으며, 8월 27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저녁7시부터 9시까지 총 12회로 구성되어 매회 2종류씩 가정에서 손쉽게 준비해 식탁에 올릴 수 있는 국류, 찌개류, 반찬류 등 단품요리 중심의 생활요리 실습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효열 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이번 기회를 통해 남성과 여성 공동 가사분담으로 가족 간의 이해와 화목한 가정으로 가족 친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건강한 식생활 문화 보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