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면 새마을협의회(회장 김승년)는 11일 오전 8시부터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예천군새마을회 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를 위한 재활용품을 수집했다.
이날 회원들은 각 마을을 순회하면서 헌옷, 농약빈병, 비료포대, 플라스틱 등을 비롯한 영농 쓰레기와 길거리에 방치되어 있는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에 힘썼다.
수거한 생활쓰레기와 영농폐자재 등을 분리수거하여 재활용 가능한 빈 농약병과 폐비닐 등은 매각하여 불우이웃돕기 기금을 마련할 예정이다.
감천면 새마을회는 매년 환경정화 봉사, 헌 옷 모으기, 할매할배의 날 나눔 봉사, 집수리 봉사, 김장김치 나누기 봉사 활동 등 다양한 나눔·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면서 이웃 사랑과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김승년 회장은 “재활용 경진대회는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은 물론 기금 마련에 큰 보탬이 되고 있으며, 마련된 기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쓰여 지고 있어 늘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회영 감천면장은 “바쁜 영농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깨끗한 감천을 만들기 위한 새마을회 회원들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재활용품 수거에 주민들이 적극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