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중․상고 동창회(회장 도기준)는 2010년부터 매년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해오고 있는데, 27일 총동창회 체육대회에서 학교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한 발전기금은 용두레 공부방 석식비, 신입생 교복, 체육복, 생활복, 체험활동비 등 교육활동 경비로 활용하여 모교 후배들에게 큰 용기와 힘을 주고 있다.
특히, 2019학년도에는 전교생 22명을 대상으로 3박4일(5.14.~5.17.)간의 제주도 수학여행 경비를 학교발전기금으로 전액 지원하여 체험중심의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었다.
궁중학교는 작은 학교 살리기를 위해 총동창회와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야간에 학교를 개방하여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돕고 있다. 기탁한 발전기금으로 학생들의 저녁 식사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본교 교사들은 매일 저녁 9시까지 용두레공부방에서 학생들의 학습지도를 해 오고 있다.
김영근학생회장은 “총동창회와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용두레 공부방에서 학생들의 꿈도 키워가고 학교 폭력도 없는 행복한 학교로 만들어 가고 있다며 이런 고마움을 잘 알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모교 명예를 더 높이도록 더욱 더 노력하고 있다.”고 동창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