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올해 초 경상북도가 주관한 ‘2019 경상북도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이달부터 “장애유형별 맞춤형 평생교육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최초로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평생교육 지원 사업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평생학습권 불평등을 완화하고, 사회생활 경험이 부족한 장애인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와 전문자격증 취득을 통한 직업능력 활동을 촉진해 경제적 자립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관내 5개 장애인단체에서 특색에 맞는 교육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시각장애인을 위한 ‘손으로 만지며 한글을 배워요’ ▲문맹 농아를 위한 ‘뿌리깊은나무’ 원예치료프로그램 ▲재능기부 바리스타 교육 ▲여성지체장애인을 위한 정리수납전문가교육/천연염색교실 ▲발달장애인 취업연계 교육(천아트, 천연화장품) 등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김학동 군수는 “군민 누구나 차별 없이 배움을 통한 일상의 행복을 채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사업을 지원하여 모두가 더불어 사는 평생학습사회를 구현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