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019년 지적측량 기준점 일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지적측량의 기초가 되는 지적측량 기준점 2,835점으로, 한국국토정보공사 예천지사와 합동조사반을 편성하여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 오는 10월까지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일제조사 후 망실·훼손된 지적기준점은 폐기처리하고 지적측량 시 기준점이 없어 측량이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복구 또는 재설치를 통해 지적측량성과 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도로, 구거, 인도 등에 설치된 지적기준점이 각종 도로굴착·포장, 상·하수도, 전기시설 공사 등으로 망실·훼손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관련부서 및 관계기관이 공사 등을 시행할 때 사전 협의 요청하도록 할 계획이다.
지적측량 기준점은 지적측량의 기초가 되는 시설물로 국토관리, 지도제작, GIS(공간정보시스템)구축 및 각종 공사 등에 측량자료로 활용될 뿐 아니라, 개인의 필지를 세부 측량할 때 기초가 되는 기준점으로 주민의 재산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장두규 종합민원과장은 "지적측량기준점 일제조사를 통해 공정·정확하고 통일된 측량성과를 제공하여, 군민의 재산권 보호와 토지경계 분쟁을 사전에 방지하고 지적행정 신뢰도를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