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예천군수는 2일 중식시간을 이용해 도심에서 생활체육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 남산공원 일대를 화려하게 수놓은 철쭉, 연산홍 등 봄이 무르익는 현장을 찾아 직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평소 군민들과 소통은 물론 부서별·팀 간 화합과 협업을 강조한 김 군수는 짧은 시간이지만 일상에서 벗어나 야외에서 봄을 만끽하고 점심 도시락을 함께 먹으면서 허심탄회하게 직원들의 의견을 듣고 자연스런 대화를 주고받으며 소통 창구의 문을 열었다.
김학동 군수는 이 자리에서 “지난 4개월여 동안 역점으로 추진해 온 축구종합센터 유치를 위한 다양한 행정 지원과 일사불란한 업무 추진에 노고가 많았다.”며 격려하고 “잠시나마 꽃이 만발한 남산공원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지고 직원 간 소통으로 군민이 만족하는 행정 추진”을 당부했다.
특히, 소통의 시간을 가진 후 남산공원 일원에서 군정 핵심 키워드 ‘SNS 홍보 강화’를 직접 체험하기 위해 직원들은 현장에서 삼삼오오 남산공원 ‘봄’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기 위해 다양한 사진을 찍고 SNS를 통해 서로 포스팅 품앗이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날 김 군수는 5월 정례조회를 통해 알록달록 봄꽃으로 잘 조성된 예천 남산공원의 매력을 언급하면서 시가지 중심에 있어 지역민들에게 접근성이 뛰어나고 동서남북 곳곳에 개설된 산책로마다 각각의 묘미를 찾을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볼 것을 추천하기도 했다.
특히, 예천관광 및 체험을 위해 새로 조성한 목재문화체험관, 소백산 하늘자락공원 뿐만 아니라 준공을 앞두고 있는 삼강문화단지 강문화전시관 등 예천군 변화의 현장에 공무원이 직접 발걸음 해서 감각도 익히고 명소를 알리는 홍보맨이 되어 줄 것을 주문했다.
예천 남산공원은 지난 2001년부터 철쭉과 영산홍, 진달래 등 관목류는 물론 섬초롱, 맥문동, 비비추, 원추리 등 야생화로 주변 경관과 잘 어울리도록 아름답게 꾸며 놓았으며 봄철 개나리와 벚꽃, 철쭉과 영산홍, 자산홍, 수수꽃다리 등 봄꽃이 만개하면 형형색색의 봄꽃과 산책로를 조성해 놓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