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이수경)는 12일 경북도청 인근에서 도내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된 한국4-H경상북도연합회(회장 김반석)의 임원단과 간담회를 가지는 등 지역 농업인들과 연이은 소통의 자리를 이어갔다. 올해 들어 농업인단체와 함께하는 두 번째 현장 소통이다.
이날 간담회는 농수산위원회 위원들이 미래 경북농업을 짊어지고 갈 젊은 농업인들이 지역 농업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 청취와 농정현안 관련 의견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4-H 도연합회 김반석 회장은 “그동안 농수산위원회 위원들의 청년농업 CEO육성, 청년창농을 통한 일자리 창출, 스마트 팜 등 첨단 新산업 육성 등 청년농업인들을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에 감사를 표하고, 청년농업인의 농촌 연착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건의했다.
농수산위원회 위원들은 “경북농업의 미래는 4-H 도연합회원 여러분과 같은 지역의 젊은 농업인에게 달려있다.”고 말하고, “청년농부 육성을 위해 예산을 확보하고, 피부에 와 닿는 정책제안으로 청년농업인들이 농촌에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수경 농수산위원회 위원장은 “경북농업의 미래인 청년농업인과 만남을 가지게 되어 너무 기쁘고 여러분을 위해 발로 뛸 각오가 항상 되어있다.”고 말하고, “창의적인 농업인재 육성과 새로운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4-H 도연합회에서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