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이사장 권영숙)는 1일 12시 용문면행정복지센터에서 용문가족봉사단(회장 백향란), 예천군청소년자원봉사단, 용문면민 100여명과 김학동 예천군수님, 배규식 용문파출소장님, 박진동 용문체육회장님이 참석한 가운데 ‘3·1절 기념식 및 만세운동 재현 거리행진’을 진행했다.
기념식에는 용문가족봉사단 회원인 박한욱 외 7명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했고, 예천군청소년자원봉사단 우다민 학생의 선창에 맞춰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만세운동 재현 거리행진을 했다.
이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독립운동에 대한 군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확산시켜 독립운동가 및 그 후손에게 실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자원봉사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백향란 회장은 “100주년 삼일절을 맞아 독립유공자들의 희생을 함께 되새기고, 선열들의 조국독립에 대한 간절한 열망과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청소년들이 3·1절을 맞아 앞장서서 행사에 참여한 것에 깊이 감사하며, 청소년들이 앞으로 시대에 맞는 애국을 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앞서 예천군청소년자원봉사단은 지난 2월 23일 차츰 낮아지고 있는 태극기에 대한 관심과 태극기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나라사랑 교육과 더불어 태극기를 꾸미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날 식전행사로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얼굴과 손등에 태극기와 무궁화를 그려주는 페이스페인팅 재능기부로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