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고등학교(교장 고광진)는 학생들의 지혜와 인성 함양 및 진로 탐색을 위해 서울대학교 프로네시스(실천적 지혜) 나눔실천단(단장 임경인, 경영학과 3년)과 연계해 지난 1월 27일(일)부터 2월 1일(금)까지 5박 6일간 1~2학년 62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 나눔 봉사단으로 구성된 봉사동아리 20명(남학생 20명, 여햑생 20명)의 학생들이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운영하는 ‘나눔교실’ 프로그램으로 전국에 5개 캠프를 운영하였는데, 대창고에서 진행하게 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교과영역과 비교과 영역으로 나눌 수 있고, 구체적으로 교과별 효율적인 공부방법(국어, 영어, 수학, 탐구, 과학실험, 역사 등)과 진로 탐색활동과 시간 관리법, 상담활동, 면접지도, 토론활동, 학과박람회, UCC제작, 요리 교실 등으로 다양하게 운영된다.
이번 서울대 프로그램에 참여한 2학년 정00 학생은 "서울대 선배들과 처음에는 조금 다가가기 힘들었는데, 정말 진심으로 우리를 대해 주고, 무엇이라도 하나 알려 주려고하는 진정성이 보여서 궁금해 하는 것 등을 물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왜 공부를 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도 그리고 무엇보다도 진로나 장래에 대해 늘 안개처럼 흐렸는데, 상담을 통해서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분명하게 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대창고는 이번 서울대 나눔 프로그램 외에도 지역 대학과 연계한 진로 탐색 활동과 R&E 활동을 비롯해서 경상북도진학 상담단과 함께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하는 진로 교육 등 교육과정과 졸업 후 직업에 대한 구체적인 안내를 통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병규 교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몇 명의 학생이라도 자신을 위해 긍정적인 동기를 받기 바랐는데, 참가자 전원이 자신의 소망과 진로 선택에 있어서 많은 도움과 더불어 확고한 진로를 선택하게 되었다는 소감을 듣게 되어 기쁘다고 했고,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을 꾸준하게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