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 및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농업인력 육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실시한 농업인대학(전통발효식품학, 약용식물학) 수료식이 22일 오후 4시 농업인회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수료식에는 86명 교육생 중 51명이 수료증을 받았으며, 약용식물학반 총무인 은풍면 한태훈씨가 공로상을, 9개월간 결석 없이 수업에 참여한 효자면 김영남씨 외 6명이 개근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수료한 농업인들은 지난 1월 전통발효식품학, 약용식물학 2개 과정에 원서를 접수받아 서류심사, 의욕도, 영농현황, 기술수준 등의 종합평가를 거쳐 선발된 관내 농업인으로 9개월의 수업기간 동안 강의실과 선진 농업현장 등에서 생산, 가공, 유통 등에 관한 이론 교육과 토론, 현장중심의 교육을 받았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대학의 교육과정을 농업인들이 원하고 필요로 하는 내용으로 편성하고, 지역농업발전에 필요한 품목별 기술교육을 실시해 지식기반사회에 적합한 선도농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