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교 보건미용과 학생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전국 최대 규모의 미용기능 경진대회인 『제16회 KASF(Korea Art Summer Festival) 2018국제미용기능경기대회』에서 대거 입상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의 후원으로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서울 세종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 보건미용과 학생 18명이 참가하여 대회 최고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대회장상, 국회의원상 등 32개의 상을 받았다.
특히, 보건미용과는 출전한 4개 종목 중 3개 종목에서 금상을 수상해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입증했으며, 창작테라피 종목에서 대회 최고상인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한 문진슬 학생을 비롯한 14명의 학생은 2개 종목에서 수상해 다재다능한 미용 실력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6월 1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문진슬 학생을 비롯한 수상자들은 야간은 물론이고 주말까지 반납하며 실습강의를 통해 대회를 준비해 준 보건미용과 교수님들에게 고맙다며 입을 모았으며, 교수들의 이러한 노력은 보건미용과 최정숙 교수에게 최고지도자상의 영예를 안기기도 했다.
최정숙 교수는 수상소감을 통해 “총장, 학과장, 교수, 강사 그리고 학생들의 의지를 한데 모아 만들어낸 성과라 더욱 뿌듯하다.”며 “이번 대회에서 경북도립대학의 역량을 보여준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정병윤 총장은“NCS(국가직무능력표준)에 기반한 실무중심의 교육이 만들어 낸 소중한 성과”라며 “현장에서 요구되는 지식, 기술, 태도를 체계적으로 지도해 학생들이 보건미용 분야에서 최고 전문가가 되도록 더욱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 보건미용 인력양성을 선도하고 있는 경북도립대학교 보건미용과는 2017학년도부터 3년제로 개편하여 산업현장과 병.의원으로의 취업이 활발한 미래지향적 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