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백효)은 9일 예천청소년수련관 주변도로에서 ‘제 1회 교육장기 걷고 달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예천 관내 초.중학교 선수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생들의 기초체력 향상과 예천 지역의 육상 인프라 구축의 초석을 마련하고자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예천교육지원청 및 예천군 육상연맹의 예산 지원으로 개최되었으며, 행사 지원을 위해 예천 관내 초, 중학교 교직원, 예천군청, 예천경찰서, 모범운전자회가 일치 단결하여 제 1회 행사를 무사히 치르게 되었다.
달기기 코스는 청소년 수련관 옆 4차선 도로에서 출발하여 다시 청소년 수련관 입구로 돌아오는 총 2.5km로 학생들이 자신의 체력을 측정하고 느끼는 적당한 거리였다.
단체상 경기 결과는 초등 남자부 우승(예천동부초), 준우승( 예천초), 3위(감천초), 초등 여자부 우승(예천동부초), 준우승(풍양초), 3위(용문초)로 예천동부초등학교가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했다. 중등 남자부 우승(은풍중), 준우승(대창중), 3위(감천중), 중등 여자부우승(예천여중), 준우승(지보중), 3위(은풍중)로 은풍중학교는 농산촌 작은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기초체력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개인상 경기 결과는 초등 4.5학년 남자부 우승(박상준, 예천초), 초등 6학년 남자부 우승(윤인성, 예천동부초), 초등 4.5학년 여자부 우승(윤지윤, 예천동부초), 초등 6학년 여자부 우승(이혜정, 은풍초), 중등 남자부 우승(권용준, 은풍중), 중등 여자부 우승(심수아, 예천여중)이 차지하였으며, 예천 관내 초, 중학교 모든 학교에서 고른 입상 결과를 보여주어 육상 인프라 구축의 희망을 보여주었다.
예천교육지원청 이백효 교육장은 “앞으로도 예천이 육상 메카의 초석이 되도록 각종 대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육상 발전을 위한 ‘희망의 사다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