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군민들에게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14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주1회 야간보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야간보건소는 군이 직장이나 가사일로 인해 낮에 보건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직장인과 주민들을 위해 의사, 간호사 등 28명으로 분야별 근무조를 편성해 주1회 야간진료를 실시하게 된다.
매주 수요일 실시하는 야간진료 범위는 물리치료와 한방, 치과를 제외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군은 이외에도 매월 4째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를 “직장 임신여성 건강의 날”을 지정 운영하여 임산부의 산전검사와 예방접종도 실시하기로 했다.
군 보건업무담당자는 야간보건소는 군민과 직장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행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군민들의 보다 많은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