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중학교(교장 이동준)은 25일 용궁중.상고 총동창회(회장 이장화)에서 학교발전기금 600만원, 용궁중학교 제39기 동기회(회장 한상윤)에서 500만원을 각각 기탁하였다고 밝혔다.
용궁중.상고 동창회에서는 2010년부터 매년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기탁한 발전기금은 용두레 공부방 석식비, 신입생 교복, 체육복구입, 체험활동비 등 교육활동 경비로 활용하여 모교 후배들에게 큰 용기와 힘을 주고 있다.
용궁중학교는 작은 학교 살리기를 위해 총동창회와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으로 야간에 학교를 개방하여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을 돕고 있다. 기탁한 발전기금으로 학생들의 저녁 식사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본교 교사들은 매일 저녁 9시까지 용두레공부방에서 학생들의 학습지도를 해 오고 있다.
학생회장(조혜진)은 “일찍 하교하면 스마트폰 사용과 컴퓨터 게임, TV시청 등으로 많은 시간을 허비하는데 총동창회와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용두레 공부방에서 학생들의 꿈도 키워가고 학교 폭력도 없는 행복한 학교로 만들어 가고 있다. 학생들은 이런 고마움을 잘 알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모교 명예를 더 높이도록 더욱 더 노력하고 있다.”고 동창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