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읍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동네 어르신들을 모시고 마을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각 마을별 부녀회 등 단체에서 주관하였으며, 7일 용산1리 마을 어르신 온천욕 및 중식을 시작으로 8일 당일 대심2리, 지내리, 왕신2리 등 12개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식사를 대접 하는 등 경로잔치 시행으로 훈훈한 미담을 보였다.
또한 9일에는 왕신1리 노인회에서 동해안으로 경로관광을 떠났으며, 동본1리 부녀회는 오전 10시 30분부터 마을 어르신 200명을 모신 가운데 연예인 초청공연 및 각설이 타령, 식사대접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성대한 경로잔치를 벌였다.
김시동 예천읍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 마을단체에서 어버이날 행사 준비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가족의 소중함과 어버이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어르신들이 가족과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