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3일 오전 9시부터 예천군노인복지관에서 노인실명예방사업의 일환으로 노인 무료 안(眼) 검진을 실시했다.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실시한 이날 검진은 만 60세 이상 기초생활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건강보험 노인들을 대상으로 안 검진을 통한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함으로써 노인들의 안 질환에 대한 사전예방 및 인식개선, 시각장애로 인한 사회적 비용부담 경감에 목적을 두었다.
이번 검진을 통해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이 발견되어 수술을 요하는 만6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건강보험 납부 60% 이하인 주민에게는 개안수술비도 지원되며, 수술비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수술 전 안과진료소견서와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 개안수술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정밀 안 검진을 통해 눈이 불편하신 군민들께서 진료를 받고 치료를 통해 밝은 눈으로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