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궁면 새마을부녀회(회장 권아주)는 13일 오전9시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용궁면 행정복지센터와 도시녹화관리 협약을 맺고 용궁보건소 앞 유휴 공간을 환경친화적인 도시녹화공원으로 조성했다.
도시녹화관리 협약은 관내 녹지를 주기적 관리를 통해 확대.보존하고, 주민들이 환경 친화적인 녹색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번에 조성하게 된 용궁보건소 앞 유휴공간(약 820㎡) 은 주민과 관광객이 많이 오가는 곳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토지 소유자에게 무상사용 승낙을 받고 약 2년간 용궁면에서 사용하게 되었다.
바쁜 농사철에도 불구하고 새마을부녀회원들은 땅 고르기부터 비료 살포와 색색의 백일홍 씨를 뿌리며 아름다운 용궁면 가꾸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권아주 용궁면 새마을부녀회장은 “농사일로 바쁜 와중에도 함께 해 준 새마을 부녀회원님들께 감사드리며, 도시녹화관리 협약을 맺은 만큼 보건소 앞 유휴공간을 자연친화적이고 아름다운 녹색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영덕 용궁면장은 “도시녹화운동에 참여해주신 새마을 부녀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토지소유자를 비롯한 부지조성에 많은 도움을 주신 읍부1리 이장님과 반장님께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7월 초 백일홍으로 만개될 용궁면 소공원이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