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김태철)는 지난 5일 오후 3시 예천문화회관에서 2018년 노인 사회활동지원 사업 발대식에 참석한 노인700여명을 상대로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노후를 위한 교통안전교육 및 홍보를 실시했다.
예천군은 금년 2월말 기준 인구 51,008명, 노인인구는 15,581명으로 30,5%를 차지하고, 2017년 교통사망사고 11명중 노인 교통사망사고는 6명으로 54%를 차지하는 등 노인교통사망사고 비율이 높으므로 금년도 예천경찰서는 교통사고의 비중이 높은 노인 교통사고 줄이기에 역점을 두고 노인회관 및 경로당을 방문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및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교통안전교육을 담당한 교통관리계장 권운태는 기존 차량중심의 교통문화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 것을 착안하고 “사람이 먼저다!” 라는 교통문화조성을 위해 보행자 및 운전자 상대로 교통사고예방 활동인 보행자의 안전보행 3원칙 (서다, 보다, 걷다)과 차량 감속시설인 과속방지턱 및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그리고 과속차량 단속 카메라 운영 등에 대한 교통안전교육으로 노인분들의 인식 전환과 이동식 빔 스크린을 활용 교통사고예방 요령에 대해 집중 홍보했다.
김태철서장은 “농촌지역에는 노인인구 증가와 함께 노인교통사망사고가 증가하므로 교통사고의 요인인 도로 무단횡단방지를 위한 무단횡단 방지 휀스 및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그리고 교통사고 치사율이 높은 안전모 및 안전띠 미착용 운전자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안전모 및 야광조끼 등 안전용품 배부로 교통사고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노인분들에게는 교통법규 준수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