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5일 오후1시 30분 예천군곤충연구소에서 이현준 예천군수,황협주 한국양봉협회회장을 비롯한 엄승일 양봉협회예천지회장, 입학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제4기 양봉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은 60명(관내50명, 관외10명)의 입학생을 대상으로 예천군수 및 내빈 축사, 강사진 소개와 교육 프로그램 설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양봉업에 종사하거나 양봉에 관심이 많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양봉대학은 양봉시장 개방 가속화에 따른 위기 극복과 양봉 농가 경영 안정을 목적으로 총 10회차(3월~10월)에 걸쳐 40시간의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입학생들에게 “예천군은 양봉산업의 메카라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풍부한 양봉관련 인적.물적 인프라와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고품질 양봉산물 생산, 우수 꿀벌사양기술 습득, 양봉산물의 6차 산업화 등에 초점을 두고 이론과 현장교육을 병행한 알찬 양봉대학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곤충연구소 관계자는 “다년간의 양봉대학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이미 우수한 강사진 섭외와 선진양봉농가 견학일정 조율까지 완벽히 준비해 놓은 만큼 올해도 변함없이 입학생들에게 최고수준의 교육 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