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12일 한국여성정책연구원에서 열린 여성가족부 주관 2017년 제12회 성별영향분석평가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주요정책 수립 시 성인지적 관점에서 실질적인 양성평등을 이룰 수 있도록 성별영향분석평가를 활성화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고자 마련됐으며, 중앙부처 및 유관기관,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해 전문가 예비심사를 거쳐 10개 기관이 우수사례로 선정됐고, 대회당일 사례발표를 통해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우수상을 수상한 예천군은 농약 사용 시 착용하던 방제복이 남성 신체 기준 단일 사이즈(XL)로 제작 유통되던 것을 여성의 신체 사이즈를 고려한 3가지 사이즈(S,M,XL)로 개선한 “농약안전사용장비 지원사업”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예천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예천군이 추진하는 주요 정책에 대한 체계적인 성별영향분석평가로 성차별적 원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예방하는 등 실질적인 성 평등 실현에 앞장 설 계획”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