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하“16전비”) 장비정비대대 무장중대 고영호 중사가 10월 19일(목) KBS 신관 스튜디오에서 2017 대한민국 나눔 국민대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국민이나 단체에게 감사를 전하고 나눔에 대한 국민의 인식 개선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고영호 중사는 국내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사회복지 NGO Loving hands에서 멘토로 활동하고 있는 고영호 중사는 12년부터 직업군인이 되기를 희망하는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의 멘토를 맡게 되어, 멘티가 고등학교 2학년이 된 지금까지도 실질적인 조언과 아낌없는 사랑으로 꾸준히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고영호 중사는 “저의 조그마한 노력이 누군가에게는 힘이 되고 기쁨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많은 보람을 느끼게 됐다”며,“앞으로도 지금의 멘티를 비롯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16전비 장비정비대대장 백일호 소령(학군 27기)은 “고영호 중사는 평소에도 맡은 바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믿음직한 군인이다”며, “훌륭한 상을 받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