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보문면 수계리 원명사(주지 도경스님)에서 보문면 관내 경로당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10kg 150포를 보문면사무소(면장 김중진)로 전해와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원명사는 1990년에 설립된 보문산 자락에 자리잡은 조계종 사찰로 매년 꾸준하게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나눔문화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원명사 도경스님은 “요즘처럼 물질이 풍족한 시대에 비움의 마음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보살피며 생활하면 정신이 풍족해진다”며, “앞으로도 주위의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8일 보문고속주유소(대표 김종극)는 이달 중순 임대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그동안 면민들에게 고마웠던 마음을 전달하고자 관내 경로당 28개소에 라면, 소주, 각티슈 각1박스씩을 직접 전달하는 등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웃사랑을 실천하였다.
이처럼 한가위를 맞이하여 주위의 이웃들을 돌보는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넘쳐나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