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창진)는 최근 농경지와 산림지역에 발생하여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의 확산방지를 위해 9월 18일을 ‘돌발해충 방제의 날’로 운영 했다.
농촌진흥청 조사결과에 따르면 성충의 발생밀도는 감소했지만, 발생면적은 전년에 비해 약 2.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약충기 협업방제 등을 통해 농경지 내 밀도는 감소했지만, 이동성이 높아 농경지 주변 중심으로 발생면적이 증가하였고 발생비율도 높아 지고 있다.
꽃매미 등 돌발해충은 주로 10월까지 활동하며 나무 수액을 흡착하여 가지를 고사시키거나 분비물로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병 피해를 주며, 농경지와 인근 산림지역까지 이동 서식하는 특성을 가져 방제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와 돌발해충 방제의 날 운영으로 병해충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예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방제를 통해 농경지 주변과 농경지에 발생하는 돌발해충을 방제하여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월동준비기의 성충 산란 밀도를 줄임으로써 돌발해충 피해를 사전예방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