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지역 여성들의 인문.사회적 소양을 키우고 잠재능력을 계발하기 위해 실시하는 2017년도「제33기 찾아가는 예천여성대학 입학식」이 20일 오후 3시 개포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입학식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도의원과 군의원, 교육생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여성대학의 문을 두드린 입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를 전했다.
이번 여성대학은 오는 8월 11일까지 매주 화.금요일 주 2회 오후 2시부터 2시간씩 총 16회에 걸쳐 교양강좌와 취미강좌로 진행된다.
특히, 화목한 가정을 위한 대화법, 피부 관리, 천연비누와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교양강의와 흥미로운 체험활동을 병행한 다채로운 강좌들을 통해 지식 함양은 물론 공감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이웃과 화합하고 지역사회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현준 군수는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도 여유를 가지고 새로운 분야에 대한 호기심을 채울 수 있는 배움의 기쁨을 만끽하시고, 이웃과 함께 나누면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하며, 여성들의 숨은 능력을 찾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여성대학은 ‘찾아가는 예천여성대학’을 운영해 면단위 지역여성들의 자아실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1985년 개설 된 이후 지금까지 총 32기 3,238명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