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지난 16일 오후 7시 천호예술원에서 곤충유통사업단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곤충유통사업단 사업내용 설명과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추진방향에 대한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는 이현준 군수를 비롯해 곤충사육농가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최효열 곤충연구담당의 2017년 곤충유통사업단 사업내용 및 사업비 집행계획, 곤충농가 역할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곤충산업에 남다른 애정을 가진 이현준 군수는 지역 곤충농가의 곤충사육 및 곤충자원 판매현황, 농가의 애로점 등을 청취하고 지난 달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곤충유통단의 성공적인 운영을 독려 했다.
곤충유통사업단은 사업기간은 2년으로 지원사업비는 연 2억 6천만원이고 올해 전국에서 한 곳을 시범운영하게 되며 곤충자원의 광역.대량유통이 가능하도록 농가조직화, 품질관리,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소비자에게 친근한 곤충상품 개발, 곤충쇼핑몰 개설, 마케팅 활동 등으로 곤충도시의 이미지를 높이고 실질적인 수익 창출로 농가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예천군은 이번에 선정된 곤충유통사업단을 기초로 2018년부터 3년간 30억 규모의 곤충6차산업지구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며 곤충사육농가의 안정적 소득기반을 구축으로 곤충도시 클린예천에 걸맞은 산업곤충 연구 및 생산, 곤충자원 가공 및 유통 등 곤충6차산업의 중심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