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신도시 제2행정타운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정부 경북지방합동청사’의 총사업비가 지난주 기재부에서 최종 승인됐다.
정부 경북지방합동청사 건립은 그동안 행정자치부와 기획재정부 간 청사건립 주관부처 결정 문제, 청사 건립에 투입될 총사업비 승인 문제 등으로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이에 경북도에서는 지난 2월 도청을 방문한 최교일 국회의원에게 지원을 요청했고,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인 최교일 의원은 기재부차관, 담당 실장에게 조속한 사업추진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정부 경북지방합동청사는 도청신도시 활성화를 위해 우선 구비되어야 할 중요한 인프라로서, 최종 승인된 청사 총사업비는 243억원으로 결정됐으며 경북 선관위, 예천 선관위, 경북 북부보훈지청, 병무청 복무관리센터 등 4개 기관이 입주하여 200여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김장주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지난 2012년부터 청사부지를 확보하고 예산신청을 해왔으나, 정부에서 100억 이상은 지원해줄 수가 없다고 하여 착공을 못하고 있었는 바, 최교일 국회의원의 노력으로 예산이 확보되어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교일 의원은, “그동안 도청신도시 조기활성화를 위해 정부 경북지방합동청사 총사업비 확보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면서, “총사업비가 확정됐으므로 청사 조기건립 및 도청신도시 발전도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으로도 도청신도시에 주거, 교육, 도로, 문화시설 등 인프라 구축과 유관기관 단체 유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