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소중한 문화재와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다양한 관광자원 발굴을 위해서 지난해 보다 70억 원이 늘어난 296억 원을 문화관광 관련 사업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화충족을 통한 군민의 행복지수 상승을 위해 창의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군민의 다양한 문화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예천문화원과 예술문화단체연합회를 중심으로 지역의 문화예술단체의 연대를 강화하는 한편 개별 문화단체의 문화공연 행사를 지원해 자생력 있는 문화예술단체로 육성해 갈 방침이다.
또한,「동행」이라는 주제로 지역 문화예술단체 및 동아리단체의 합동공연을 위한 장을 마련해 군민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소규모 단체의 공연 참여 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군 대표 축제로 자리잡아가는 ‘삼강주막 막걸리축제’는 여름철 혹서기 개최에 따른 불만을 해소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개최시기를 5월로 변경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특히, 예천의 주요관광지와 축제, 맛집, 문화재 등을 소재로 ‘예천문화관광 홍보 UCC 경진대회’를 개최해 인터넷을 통해 네티즌에게 예천의 관광지와 여행정보 등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다.
또한, 예천군은 전국의 군단위 도시 중 5번째로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문화유산의 고장답게 천연기념물 수목보호사업, 방재시설 정비 등 27건의 사업에 62억 원을 투입해 소중한 문화유산 보호와 활용도를 증진시키고 지역의 유일한 공립박물관인 ‘예천박물관’의 전시 공간 및 수장고 리모델링 준비 작업에 착수하는 등 문화적 위상과 자긍심 고취에도 힘쓸 계획이다.
풍양면 삼강리 일원에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총사업비 942억 원을 투입해서 21만㎡ 규모로 만들고 있는 ‘삼강 문화단지 조성사업’은 강문화전시관, 낙동강역사전시마당, 보부상문화체험존, 봇짐야영장, 나룻배체험장 등은 강문화와 생태자원을 연계해 우리나라 최고의 물돌이 마을인 회룡포와 함께 낙동강의 새로운 생태.문화?체험의 랜드마크로 관광예천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도, 소백산 하늘자락공원 조성 등 산재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생기를 불어넣어 문화가 흐르고 볼거리, 체험거리, 즐길거리 풍부한 문화 관광 예천을 만드는데 모든 힘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예천의 관광산업 진흥을 위해 대도시의 다중집합시설에서 예천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버스와 택시 등을 이용한 차량이용 관광홍보사업, 예천관광가이드북 제작 보급 등으로 많은 관광객이 몰려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